항암 치료 후 피로 관리
저는 항암 치료 받으면서 제일 힘들었던 게 뭘 하든 엄청 피곤하다는것.. 식사량을 조금씩 늘리고 가벼운 산책을 꾸준히 하면서 어느 정도 회복에 도움이 됐던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다들 힘드셔도 밥 드시고 조금씩이라도 움직여보세요.. 저는 가만히 있는 것보단 낫더라구요.
소소한 행복!
병원 갔다 오는 길에 갑자기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작은 컵으로 하나 사 먹었어요..! 예전 같으면 순식간에 비웠을 텐데, 오늘은 천천히 천천히... 그래도 오랜만에 맛있다고 느꼈어요..ㅎㅎ
혹시 자유롭게 외출 가능한 요양병원도 있을까요?
본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로 주변 암요양병원에 2주 입원 생각 중인데 출퇴근은 해야해서요 본병원은 아산이고 회사는 판교입니다
오늘 점심에 미역국이 나왔어요.
오늘 점심에 미역국이 나왔는데, 진짜 집에서 먹던 그 맛이었어요. 병원 밥이라고 기대 안 했는데 의외로 괜찮네요.. 옆자리 환우분이 “이거 맛있네~” 하시길래 저도 괜히 웃음 나왔습니다. ㅎㅎ 식사 잘하니 기운이 조금 돌아요. 다들 식사는 입맛 없더라도 꼭! 챙기세요.
오늘 나만의 작은 승리
비가 오면서 점점 가을 날씨가 되어가네요. 날씨는 쌀쌀해졌지만 힘 내서 산책 10분 했어요.. 오늘 저만의 작은 승리네요. ㅎㅎ
비가 많이 오네요^^
비가 많이 오네요. 그래도 내일 새벽이면 그친다니 다행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암 환자가 암 환우에게 쓰는 글
암은 혼자서 이겨내려 하지 마세요. 강한 척하며 버티기보단, 적절히 의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요. 마음을 털어놓고 기댈 사람이 많다면 좋겠지만, 사실 단 한 명만 있어도 충분히 버텨낼 수 있어요. 내가 나의 가장 큰 응원자가 되어야 해요. 암 치료는 생각보다 길고, 힘든 과정이고, 그걸 버티는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니 스스로를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본인을 비난하거나 비교하지 마세요. 또한 투병 중인 시기 역시 삶의 일부라는 걸 기억하고 암이 일상을 전부 차지하지 않게 하세요. 햇살 아래 걷고, 가족이나 친구와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하는 소소한 순간들을 소중히 여겨요. 지금 할 수 있는 일, 만나고 싶은 사람, 가고 싶은 곳에 집중해보세요.
요즘 일상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가 엄청 내리더니 다시 하늘이 쨍쨍하네요 일단 열심히 잘 챙겨먹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무작정 걷는 시간이 많아요 걸을때라도 생각을 떨쳐보려고 노력하면서요 다들 무더위에도 웃음잃지말아요^^
긍정 명언 여러 개 공유해요..^^
1.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일로도 가득 차 있습니다. 2. 항상 불가능해 보이지만, 결국은 해내게 됩니다. 3. 희망은 아침이 오기 전 가장 어두운 순간에 빛난다. 4. 고통은 당신의 성장을 방해하는 벽이 아니라, 성장시키는 사다리입니다. 5.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결국 해낸다. 6. 몸은 약해도 마음은 강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먼저 회복되면 몸도 따라갑니다.
항암후유증 언제쯤 회복이 될까요?
췌장암 4기, 간 전이·복강 림프절 전이로 수술 후 6차 항암치료가 2월 초에 끝났습니다. 체중도 어느 정도 회복됐고, 종양표지자 수치나 영상 검사상 특별한 이상은 없어 추적관찰 중입니다. 그런데 수족증후군, 기력 저하, 피부 트러블 같은 항암 후유증이 생각보다 너무 심하네요. 하루 조금만 움직여도 기운이 확 떨어지고, 그 여파로 이틀 이상은 제대로 일어나기조차 힘들어합니다. 저번주부터 뜸 치료 시작했고, 내일부터는 면역 주사라도 외래로 맞아보려 합니다. 요양병원은 현재 남자 환자 입원 가능한 자리가 없다고 하네요. 시간이 지나서 후유증이 좀 나아지긴 하긴 하는지,,계속 불안한 마음만 커져가네요..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이나 제품, 식이요법 있으면 꼭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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