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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 중 단식에 관한 장단점 연구

암치료 중 단식에 관한 장단점 연구 저칼로리 다이어트와 간헐적 단식은 수많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나이 관련 질병의 발병을 늦추고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유기체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이 현상의 근저에는 많은 복잡한 메커니즘이 있다. MIT의 이전 연구에 따르면 단식의 유익한 효과 중 하나는 장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을 강화하여 장이 부상이나 염증에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MIT 연구원들은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 강화된 재생을 가능하게 하는 경로를 확인했다. 이 경로는 쥐가 단식 후 "재급식"을 시작하면 활성화된다. 그들은 또한 이 재생의 단점을 발견했다. 재생 기간 암성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쥐가 초기 단계의 장 종양을 발병할 우려가 더 높았다. "줄기세포 활동이 많을수록 재생에 좋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좋은 것이 너무 많으면 덜 바람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MIT 생물학 부교수이자 MIT 코흐 통합 암 연구소 회원이며 새로운 연구의 수석 저자인 오메르 일마즈의 말이다. 단식이 인간에게도 비슷한 효과를 미치는지를 결론 내리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직 배울 것이 많지만, 돌연변이 원에 노출되었을 때 금식 상태이거나 재급식 상태라면 잘 정의된 이 마우스 모델에서 암이 발생할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입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MIT 박사후연구원인 신야 이마다와 살레 카왈레드는 Nature에 게재된 논문의 주요 저자이다. 이 연구원들은 수년 동안 단식과 저칼로리 식단이 장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해 왔다. 2018년 연구에서 그의 팀은 단식 중에 장 줄기세포가 탄수화물 대신 지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고 보고했다. 또한 단식이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을 상당히 증가시킨다는 사실도 보여주었다. 하지만 여전히 답이 나오지 않은 의문이 남았다. 단식은 어떻게 재생 능력을 증가시키는가? 그리고 재생은 언제부터 시작되는가? 등에 대한 질문이다. 그 논문 이후로, 연구팀은 단식이 재생을 촉진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집중했다. 재생을 촉진하는 것이 단식 자체인가, 아니면 단식 후에 먹는 것인가? 연구자들은 새로운 연구에서 줄기세포 재생이 단식 중에는 억제되지만, 재급식 기간 급증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세 그룹의 쥐를 추적했다. 하나는 24시간 단식한 쥐, 다른 하나는 24시간 단식한 후 24시간의 재급식 시간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먹을 수 있도록 한 쥐, 그리고 실험 내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먹은 대조군이다. 연구자들은 장 줄기세포가 다른 시점에서 증식하는 능력을 분석했고, 줄기세포가 24시간 재급식 기간이 끝날 때 가장 높은 수준의 증식을 보였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세포들은 또한 전혀 금식하지 않은 쥐의 장 줄기세포보다 더 증식성이 높았다. "우리는 단식과 재급식이 두 가지 뚜렷한 상태를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단식 상태에서 세포가 지질과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영양소가 부족할 때도 생존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단식 후 재급식 상태가 실제로 재생을 주도합니다. 영양소가 공급되면 이러한 줄기세포와 전구 세포가 세포 덩어리를 만들고 장 내벽을 재생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합니다."라고 연구진 이마다가 말합니다. 추가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세포는 세포 성장과 대사에 관여하는 mTOR이라는 세포 신호 전달 경로를 활성화한다. mTOR의 역할 중 하나는 메신저 RNA를 단백질로 번역하는 것을 조절하는 것이므로 활성화되면 세포가 더 많은 단백질을 생산한다. 이 단백질 합성은 줄기세포가 증식하는 데 필수적이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줄기세포에서 mTOR가 활성화되면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돕는 작은 분자인 폴리아민이 대량으로 생성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재급여 상태에서는 증식이 더 많고 세포 덩어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새로운 세포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하고, 그 줄기세포는 장을 덮는 더 분화된 세포나 특수한 장 세포 유형을 만든다. 연구자들은 또한 줄기세포가 이처럼 재생성이 높은 상태에 있을 때 암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장 줄기세포는 신체에서 가장 활발하게 분열하는 세포 중 하나로, 5~10일마다 장의 내벽이 완전히 뒤집히도록 돕는다. 매우 자주 분열하기 때문에 이 줄기세포는 장에서 전암성 세포의 가장 흔한 공급원이 된다. 이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재급식 단계에서 쥐의 발암 유전자를 켜면 단식 상태에서 유전자가 켜졌을 때보다 전암성 폴립이 생길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재급식 상태에서 발생한 암 관련 돌연변이는 단식과 재급식 주기를 거치지 않은 쥐에서 발생한 돌연변이보다 폴립을 생성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다. 이 모든 것이 쥐에서 매우 잘 정의된 암 돌연변이를 사용하여 수행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인간의 경우 훨씬 더 복잡한 상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연구진을 다음과 같은 개념으로 이끌었다. 단식은 매우 건강하지만, 운이 나쁘고 단식 후 다시 먹이를 먹고 탄 스테이크와 같은 돌연변이 원에 노출되면 실제로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병변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연구원 일마즈는 또한 단식의 재생적 이점이 장 내벽이나 다른 유형의 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사람들에게 상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의 연구실은 현재 폴리아민 보충제가 단식 없이도 이러한 종류의 재생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 이 연구는 Pew-Stewart Trust Scholar Award, Marble Center for Cancer Nanomedicine, Koch Institute-Dana Farber/Harvard Cancer Center Bridge Project, MIT Stem Cell Initiative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참조 : Imada, S., Khawaled, S., Shin, H. et al. Short-term post-fast refeeding enhances intestinal stemness via polyamine. Nature, 2024 DOI: 10.1038/s41586-024-07840-z) (출처 : 구효정. 「암치료 중 단식에 관한 장단점 연구」. 월간암, 2024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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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공통 생활 팁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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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이 음료’ 마시면 치료 효과 뚝 떨어져… 뭐길래?

암 환자, ‘이 음료’ 마시면 치료 효과 뚝 떨어져… 뭐길래? 다이어트 탄산음료 등에 널리 쓰이는 인공감미료 ‘수크랄로스’가 암 환자의 면역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와 UPMC 힐먼암센터 공동 연구팀은 흑색종과 비소세포 폐암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수크랄로스가 면역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식이 조사 설문을 통해 커피, 차, 다이어트 탄산음료 등에 포함된 인공감미료 섭취 빈도를 보고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대로 공격하도록 억제 신호를 차단하는 방식의 항암 치료다. 연구팀은 수크랄로스 섭취량에 따라 면역치료 반응률, 생존 기간, 면역세포 활성 지표에 차이가 있는지를 평가했다. 그 결과, 수크랄로스 섭취가 많은 환자는 면역치료 반응률이 낮고 생존율도 낮은 경향이 확인됐다. 섭취량이 많을수록 치료 효과 감소가 더욱 뚜렷했으며, 혈중 아르기닌 농도·종양 내 T세포(암세포를 인식해 공격하는 면역세포) 기능 지표 감소도 관찰됐다. 아르기닌은 T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필수적인 아미노산이다. 장내 미생물 구성 변화도 나타났다. 수크랄로스 섭취군에서는 미생물 다양성이 감소하고, 락노스피라세아·클로스트리디아세아 계열과 같이 아르기닌 분해 능력을 갖춘 세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수크랄로스가 장내 미생물을 변화시켜 아르기닌 접근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그로 인해 T세포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면역치료 효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한편 선행 동물실험에서도 수크랄로스 섭취 시 면역세포 기능 저하·치료 효과 감소가 관찰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를 뒷받침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식습관, 특히 인공감미료 섭취가 면역치료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 첫 임상 기반 증거 중 하나”라며 “암 치료 중 식단 조절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아르기닌이나 시트룰린(체내에서 아르기닌으로 전환되는 아미노산) 보충 같은 대안적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인 만큼, 수크랄로스 섭취와 면역치료 반응 사이의 인과관계를 확정할 수는 없고, 설문을 기반으로 한 식이 섭취량 평가에도 한계가 있다”며 “향후 무작위 임상시험과 미생물·대사 경로에 대한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공식 학술지 ‘캔서 디스커버리(Cancer Discovery)’에 지난 7월 31일 게재됐다. (출처 : 유예진. (2025. 8. 5). 암 환자, ‘이 음료’ 마시면 치료 효과 뚝 떨어져… 뭐길래?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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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공통 영양/면역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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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생사를 가른다? 췌장암 환자 4명 중 3명은…”

“마음이 생사를 가른다? 췌장암 환자 4명 중 3명은…” 암 수술 앞둔 환자, 마음가짐이 생사 갈랐다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의 경우, 수술 전 환자의 심리 상태가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는 수술 후 주요 합병증의 위험을 최대 4배까지 높인다는 겁니다. 0~3점 경증, 4~7점 중등도, 8~10점 중증 (자료 제공 : 삼성서울병원) 췌장암 환자 4명 중 3명, 수술 전 심한 스트레스 경험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췌장암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디스트레스(distress) 정도를 0점부터 10점까지 숫자로 환산해 심리적 고통을 정량화했습니다. 여기서 디스트레스는 정신적 고통만을 말하는 스트레스와 달리 신체적· 감정적 괴로움, 고통 등을 더 넓게 포괄하는 정의입니다. 디스트레스가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편의상 스트레스로 표기합니다. 연구 결과, 환자의 94%가 수술 전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 받은 정도를 보면 가벼운 경증 (0~3점)은 25%, 중등도(4~7점) 스트레스 환자는 52%, 극심한 중증(8-10점) 스트레스 환자는 23%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환자 4명 중 3명은 중등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습니다. 이는 '췌장암'이라는 진단에서 오는 충격과 함께 질병으로 인한 실제 증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 수술 합병증 위험 4배 높여 연구팀은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수술 경과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중증 스트레스(8~10점)를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수술 후 주요 합병증 발생 위험이 약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연구 대상인 췌장암 수술 환자의 44%에서 합병증이 발생했고, 이 중 20%는 수혈이나 추가 시술이 필요한 심각한 주요 합병증이었습니다. 윤소정 삼성서울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극심한 스트레스는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면역 기능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악화시켜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절망감이 커져 치료 의지를 잃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트레스 적당히 느꼈던 환자들, 제일 높은 생존율 보여" 한편, 이번 연구에서 스트레스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었습니다. 연구팀이 췌장암 2기 환자들의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중등도 스트레스(4~7점)를 받은 환자의 3년 생존율은 52%로 경증 스트레스 환자(20%)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5년 생존율 역시 43%로 나타나 경증 스트레스 환자( 9%)와 비교해 현저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윤 교수는 "적절한 수준의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일정 수준 자극해 회복에 도움을 주고, 치료 의지를 높이는 긍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하지만 스트레스가 너무 없으면 치료의 중요성을 가볍게 여기는 경향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암 환자 심리치료', 생존율 향상을 위한 '열쇠' 이번 연구는 환자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 몸을 치료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그동안 췌장암 치료는 주로 암 자체를 치료하는 것에 집중됐고, 환자의 심리 상태는 부차적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윤 교수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 '암 자체'를 치료하는 것에만 집중한다"며 "아무도 환자의 디스트레스와 삶의 질에 대해 생각해 주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암환자 진료 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암환자의 스트레스 점수가 8점 이상 중증으로 평가되면, 자동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안내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겁니다. 윤 교수는 "수술 전부터 걱정이 많은 환자들보다 '수술이 잘될 거라 생각하고 기운 내서 해보겠다'는 환자들이 합병증 없이 잘 퇴원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런 임상 경험이 과학적으로 맞는지 증명해 보자는 취지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 등 에서는 암 환자에게 정기적인 스트레스 검사를 권고하고 있고, 암센터에 종양심리학 전문가를 필수 인력으로 배치하는 등 '암환자의 심리 지원'을 암 치료 과정의 필수 요소에 포함한 바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종양학 국제학술지 BMC Cancer(바이오메드센트럴 캔서) 최근호에 실렸습니다. (출처 : 박광식. “마음이 생사를 가른다? 췌장암 환자 4명 중 3명은….” KBS 뉴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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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공통 생활 팁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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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비타민이 암을 이긴다? 비타민B3의 놀라운 항암력

최근 의학계에서 비타민B3의 항암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주목할 만한 성과들이 도출되었다. 특히 비타민B3는 암 예방과 치료 영역에서 혁신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피부암 발생률 23% 감소의 놀라운 성과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대규모 3상 임상시험 연구에서는 비타민B3(니코틴산아미드)의 피부암 예방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었다. 피부암 고위험군 환자 3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 대조시험에서, 하루 500mg씩 비타민B3를 복용한 그룹은 비흑색종 피부암 발생률이 23% 감소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또한 전암 병변인 일광각화증의 발생 위험도 현저히 낮아져, 비타민B3가 자외선으로 인한 DNA 손상을 효과적으로 복구하고 면역억제를 방지한다는 기전이 확인되었다. 4기 폐암 치료에서 보인 시너지 효과 더욱 흥미로운 발견은 비타민B3가 기존 항암치료와의 병용요법에서 나타내는 시너지 효과이다. Clinical Cancer Research지에 게재된 충북대 의대 배석철 교수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4기 폐선암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2b상 임상시험에서 비타민B3와 EGFR 표적치료제의 병용투여가 단독 치료 대비 우수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여성 환자에게 표적치료제만 단독 투여한 경우, 평균 생존기간은 30.1개월이였으나, 비타민B3 병용 투여 시 평균 생존기간이 43.3개월로 늘어났다. 표적치료제와 비타민B3 병용투여 시 평균 생존기간이 13.3개월 연장됐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 연구는 비타민B3가 RUNX3(렁스3) 단백질 수준을 증가시켜 폐암 성장을 억제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규명하였으며, 표적치료제의 효능을 증강시키는 중요한 보조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방사선치료 효과 극대화 방사선치료 분야에서도 비타민B3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ARCON(Accelerated Radiotherapy with CarbOgen and Nicotinamide) 요법에 관한 다기관 연구들에서는 비타민B3가 두경부암, 후두암, 방광암 환자의 방사선치료 효과를 현저히 개선시킨다고 보고했다. 특히 종양 내 저산소증이 있는 후두암 환자들에서 국소 종양 제어율이 향상되었으며, 빈혈이 동반된 환자군에서는 무병생존율까지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비타민B3가 종양 조직의 산소공급을 개선하고 방사선 감수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비타민B3가 단순한 영양소를 넘어서 암 예방과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치료적 화합물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특히 DNA 복구 기능 강화, 면역기능 정상화, 종양 미세환경 개선이라는 다각적 접근을 통해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 비타민B3의 특성은 향후 개인맞춤형 암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과학적 발견을 어떻게 우리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적용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단순한 식품 섭취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충분한 양의 비타민B3를 체계적으로 공급받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 국내에도 고용량 비타민B3 영양제가 판매되고 있으며, 500mg을 하루 한 캡슐로 간단히 섭취할 수 있다. 무엇보다 체내 소화에 용이한 식물성캡슐에 불필요한 착색료도 무첨가된 제품이라, 항암치료 후 소화기관이 약해져 있는 분들도 부담이 적어 보였다. 1박스에 100캡슐로 약 3개월분이니, 하루 500원도 안되는 비용으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국내 생산 고용량 비타민B3 제품 안내 →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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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공통 영양/면역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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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암’ 췌장암, 조기 발견 방법 찾았다

‘최악의 암’ 췌장암, 조기 발견 방법 찾았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와 김영애, 흑인 음악의 대부 퀸시 존스, 20세 최고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축구 선수 유상철. 이들은 췌장암을 앓다 사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누구 못지않은 부와 명성이 있었지만 모든 암을 통틀어 가장 치명적인 난치병의 허들을 넘지 못 했다. 췌장암을 더 일찍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 연구진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췌장암이 생기기 전 세포에 나타나는 특정 신호를 포착함으로써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췌장암은 암 세포가 다른 기관으로 퍼지기 전에 수술로 제거하지 않으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 췌장암 환자 중 진단 시 수술이 가능한 비율은 약 1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연구가 집중한 췌장관선암(PDAD)은 가장 흔한 형태(약 90%)의 췌장암으로, 5년 생존율이 10% 안팎이다. 2022년 국가 암 등록 통계를 보면 2018∼2022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상대생존율(암환자가 일반인 대비 5년간 생존할 확률)은 국내 주요 10대 암종 중 가장 낮은 16.5%에 그쳤다. 스트레스와 염증이 암 신호 생성 연구진은 암 방생 이전, 췌장 세포에 ‘스트레스’나 ‘염증’이 생기면 특정 단백질(일명 ‘STAT3’)이 활성화되며, 이것이 암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을 시작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염증 단백질이 존재하면 STAT3가 특정 유전자(ITGB3)를 작동시키며, 이 유전자는 췌장암 세포를 암으로 바꾸고 빠르게 자라게 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항암 화학요법으로 인한 염증과 세포 스트레스 또한 이 경로를 자극할 수 있어, 치료가 오히려 암 세포를 강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STAT3가 암을 촉진하고 진행을 빠르게 만드는 10개의 유전자를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이를 묶어 ‘스트레스 반응 유전자 군’(STRESS signature)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러한 유전자 신호는 암이 생기기 전 세포에 나타나는 ‘경고등’과 같아서 이를 조기에 발견하면 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가능성이 생긴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사진 왼쪽은 악성 암 초기 단계에 있는 췌장 세포가 갈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오른쪽은 암 발생 전인 같은 세포가 파란색으로 염색되어 Integrin β3 (ITGB3) 활성화 상태임을 나타낸다. 이 유전자는 췌장암 세포를 암으로 바꾸고 빠르게 자라게 하는 역할을 한다. UCSD 제공. 치료 저항성과 암 전이까지 예측 가능 연구진은 또한 이 신호가 단순히 암 발생 위험이 있다는 예고에 그치지 않고, 암의 악성 정도나 치료에 잘 반응하는 지 여부를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반응 유전자 군이 기존 유전자 정보보다 더 정확한 것으로 확인 됐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기존 약물로 차단 가능…다른 암으로 연구 확대 더욱 희망적인 점은, 이 암 신호를 만드는 단백질을 이미 다른 병에서 사용 중인 약물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신호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하나씩 분석하고 있으며, 현재 한 가지 약물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췌장암뿐만 아니라 폐암, 유방암, 피부암 등 조직 표면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암종에서도 염증으로 인한 특정 유전자 활성화를 차단하는 분자 물질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기술이 발전하면 암이 커지거나 다른 장기로 퍼지는 것을 막고, 항암제에 내성을 갖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UCSD의 병리학자 데이비드 체레시 박사는 “이 유전자 신호는 암이 어떻게 시작되고, 치료에 어떻게 반응하며, 얼마나 퍼질지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라며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한 조기 진단과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Cell Reports)에 발표했다. (출처: 동아일보, 박해식 기자, 「‘최악의 암’ 췌장암, 조기 발견 방법 찾았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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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의료 뉴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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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받았는데 폭염에 더 지쳐" 암환자 '이 시간대' 햇빛 피하세요

"항암치료 받았는데 폭염에 더 지쳐" 암환자 '이 시간대' 햇빛 피하세요 암 환자 가운데 더위로 인해 피로감이 증가해 무기력해지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심혈관·호흡기 질환 등 암 이외에 또 다른 질환을 앓는 경우, 기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암 환자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해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다. 이들은 폭염 속 햇빛에 지나치게 노출되거나 뙤약볕에서 무리하게 운동·활동하지 말고 가벼운 산책 등 컨디션에 따라 활동량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구름이 없는 맑은 여름날 오전 11시~오후 2시의 강한 햇빛은 피한다. 외부 활동이 필요한 경우 기상청 날씨 정보를 매일 확인하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근감소증은 체력을 더 빠르게 소진하므로 평소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팔굽혀펴기처럼 손쉬운 근력운동은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운동 초보자라면 서서 벽을 잡고 연습하거나,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생수병을 이용한 근력 운동도 도움 된다. 물·이온음료 등은 충분히 마셔 탈수를 막되, 차가운 음식·음료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소화불량·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한다. 날 음식이나 상하기 쉬운 음식은 피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 감염 위험을 피한다. 신현영 교수는 "폭염으로 인한 신체적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은 암 치료에 간접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폭염 속 암 환자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암 환자가 폭염으로 느끼는 피로는 일반적인 피로와 달리 휴식을 취해도 해소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해 수면을 유도하는 약, 항우울제 같은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정심교 기자, 「항암치료 받았는데 폭염에 더 지쳐" 암환자 '이 시간대' 햇빛 피하세요」, 머니투데이, 2025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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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공통 생활 팁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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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항암 나물'... 이 들풀, 발견하면 무조건 캐세요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항암 나물'... 이 들풀, 발견하면 무조건 캐세요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데... 한의학계가 인정하는 항암 효과 한국 전역에서 흔히 자라는 나물 중 짚신나물이라는 식물이 있다. 선학초로도 불리는 짚신나물은 고도가 낮은 지역의 햇빛이 잘 드는 풀밭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들판이나 산과 들의 풀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가나 숲 가장자리에서도 자주 발견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생으로 먹을 수도 있고, 무쳐서 먹을 수도 있다. 국으로 끓여 먹어도 좋고 나물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나물이다. 짚신나물은 학계도 주목하는 식물이기도 하다. 항암 효과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짚신나물의 항암 효과는 꾸준히 조선 시대 때부터 주목받았다. 전통적으로 다양한 질병 치료에 사용돼 왔다. 특히 최근 연구들은 짚신나물이 간암, 폐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암에 대한 억제 효과를 보이는 천연 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짚신나물은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이다. 높이 30~100cm로 자라며 전체에 털이 나 있다. 잎은 5~7개의 작은 잎으로 이뤄진 깃꼴겹잎이며, 6~8월에 노란색 꽃이 원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열매는 수과로, 성숙하면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한국뿐만 아니라 러시아 동부, 몽골, 유럽, 일본 오키나와, 중국 동북부 등지에서도 분포한다. 전통적으로 어린 잎은 식용으로, 뿌리와 줄기는 약용으로 사용돼 왔다. 짚신나물의 항암 효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2009년 대한예방한의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짚신나물 추출물(APL)을 암컷 마우스에 경구 투여해 항암 효과와 약물 대사 효소 변화를 조사했다. 연구는 종양 세포주를 마우스에 주사해 종양을 유발한 뒤 APL을 100mg/kg과 150mg/kg 농도로 투여한 결과를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APL 100mg/kg 투여군(APL100)과 150mg/kg 투여군(APL150)은 대조군에 비해 종양 성장이 억제됐다. 대조군은 6일째 9.1배, 12일째 23배로 종양 부피가 증가했지만, APL100과 APL150 투여군은 각각 6일째 약 7배, 12일째 약 16배로 증가율이 낮았다. 종양 무게도 APL100 투여군에서 1.83g, APL150 투여군에서 3.20g으로 대조군(3.51g)보다 낮게 나타났다. 연구는 짚신나물이 종양 세포의 세포사멸(apoptosis)을 유도한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짚신나물 추출물을 투여하면 비에이엑스(Bax) 단백질 발현이 대조군에 비해 증가해 세포사멸 촉진 인자가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짚신나물이 종양 성장 억제에 세포사멸 기작을 통해 기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2008년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짚신나물의 메탄올 추출물을 다양한 용매로 분획해 항산화 및 항암 활성을 조사했다. 연구에 따르면 짚신나물 추출물은 대장암과 위암, 자궁경부암 세포에 대해 강한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다. 강세찬 경희대학교 한방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짚신나물에서 추출한 APR64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를 억제 효과를 확인으며, 그 과정에서 짚신나물의 항암 잠재력도 주목받았다. 이 연구는 짚신나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안전한 물질임을 강조하며, 부작용이 적은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APR64는 기존 C형간염 치료제 원료로 표준화된 물질이다. 코로나19 억제제로 거론된 렘데시비르 및 클로로퀸과 비교해 우수한 억제 효과를 보였다. 짚신나물은 전통 한의학에서도 항암 보조제로 사용돼 왔다. ‘한국항암본초’에 따르면 식도암 치료에는 짚신나물 30g을 포함한 약재 처방을 하루 3회 복용하고, 소화기암으로 인한 토혈 환자는 짚신나물 30~60g을 물에 달여 하루 2회 복용한다. 폐암 치료에는 짚신나물 30g을 다른 약재와 함께 달여 하루 3회 복용하는 처방이 기록돼 있다. 이러한 처방은 짚신나물이 간암, 대장암, 자궁암, 췌장암, 폐암 등 다양한 암에 대해 보조적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짚신나물의 항암 효과는 그 성분과 관련이 깊다. 연구들에 따르면 짚신나물에는 플라보노이드, 스테로이드, 테르페노이드, 알칼로이드, 퀴논, 탄닌 등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포함돼 있다. 특히 폴리페놀류인 플라보노이드와 카테킨은 항산화 및 항암 활성을 나타낸다. 이는 짚신나물이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암세포 성장을 저해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짚신나물은 잔틴 산화효소(요산을 만드는 데 관여하는 핵심 효소) 저해 활성을 보여 통풍 및 신장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짚신나물은 민간요법에서도 오랫동안 항암제로 활용됐다. 예로부터 간암, 폐암, 식도암, 자궁출혈, 통증 완화 등에 사용됐다. 최근 연구로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는 셈이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과다 복용 시 구역질, 구토, 현기증, 안면홍조, 심계항진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적정량 사용이 중요하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연구에서도 짚신나물 추출물이 위염 개선, 항염증, 진통 효과를 보였지만 고농도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출처: 채석원 기자,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항암 나물'... 이 들풀, 발견하면 무조건 캐세요」, 라이프, 2025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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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공통 생활 팁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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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의 대표적 부작용 10가지

항암치료의 대표적 부작용 10가지 항암치료는 암 크기를 줄이거나 암의 전이,재발을 막기 위해 항암제를 먹거나 주사로 혈관에 투여하는 치료하는 암 표준 치료다. 그런데 세포독성항암제와 표적항암제는 암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인체에도 여러 형태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탈모, 구토, 소화불량, 통증, 백혈구 감소 증 등 다양하다. 1. 오심ㆍ구토 항암치료를 받으면 가장 자주 발생하는 부작용의 하나가 오심, 구토다. 이 증상은 냄새와 맛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음식을 잘 선택해서 먹어야 한다. 심할 경우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는 게 좋다. 2. 설사 항암치료 중에는 소화 기능이 떨어져 설사를 할 수 있다. 가급적 소화가 안 되는 음식, 차가운 음식, 세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날 생선 등은 먹지 않는게 좋다. 24시간 이상 설사가 지속되거나 입이 계속 마를 때, 심한 복통이 수반될 때는 담당의사에게 알려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3. 피로ㆍ탈진 굳이 약의 부작용이 아니라고 해도 암 치료 중에는 심신이 쇠약해질 수 밖에 없다.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에서 충분한 휴식을 해야 한다. 운동은 가벼운 산책 정도가 좋다. 4. 백혈구 감소 항암제가 골수의 기능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암치료중 백혈구 감소는 불가피하다. 백혈구가 감소하면 세균, 바이러스 등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특히 음식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항암 치료 후 고열, 통증 등이 심할 경우 곧바로 응급실에 가야 한다. 단기간에 음식으로 백혈구 수치를 높이는 것은 쉽지 않다. 5. 탈모 탈모는 항암제가 모근, 피부에 영향을 미쳐 생기는 부작용이다. 대부분 항암치료가 끝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머리카락은 원래대로 자란다. 외모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데, 가발이나 모자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6. 간 독성 항암 치료 중에는 해독을 담당하는 간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매번 간수치 검사를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따라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거나, 건강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식품은 피하는 게 좋다. 7. 구내염 항암제의 영향을 가장 잘받는 신체부위는 점막이다. 구강이나 식도, 내장 등은 점막으로 뒤덮여 있어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입안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 때문에 정상적인 식사가 어려울 수 있다. 가글 용액 등으로 감염에 주의해야 하고 심하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8. 손발 통증 항암치료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거나 예민해져 있으면 작은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이 올 수 있다. 추위에 민감해지고, 찬 것을 만지거나 마시면 아플 수 있다. 평소에 손발을 따뜻하게 하고, 찬 물건을 만지지 않는 게 좋다. 9. 피부 부작용 독한 약제를 사용하다 보니, 피부가 상하기 쉽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상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상시에 보습제나 로션을 잘 발라서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가렵고 갈라지고 상처나지 않도록 관리하자. 10. 불임 강력한 항암치료가 남성의 정자를 손상시킬 수 있다. 그래서 젊은 남성 암환자의 경우, 완치를 목표로 항암치료를 하려고 한다면, 정자를 보관해 놓는 방법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권장하고 있다. (출처 : 캔서앤서, 「항암치료의 대표적 부작용 10가지」, 최윤호 기자,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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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공통 부작용 관리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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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일주일에 두번 ‘이 운동’하면 사망 확률 40% 낮아진다?

암환자, 일주일에 두번 ‘이 운동’하면 사망 확률 40% 낮아진다? 운동은 날씬하고 탄탄한 몸을 만드는 동시에 면역력까지 높여줘 암환자에게도 아주 좋다. 근육에서 분비되는 ‘칼프로텍틴’(calprotectin)이라는 단백질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암 예방과 근력운동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95년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근력운동이 대장암을 예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2009년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도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은 20세에서 82세 남성 8677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생활 방식을 조사하고 암 발병률과 사망률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근육량이 많은 남성들은 반대의 사람들에 비해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최대 40%나 낮았다. 이미 암을 겪은 사람들에게도 근력운동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연구팀에 따르면, 근력운동을 꾸준히 실천한 암환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료를 더 잘 받고 자신감 있는 일상생활을 누리며 높은 수면 의 질을 보였다. 암 생존자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더 나아가 일주일에 두 번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 도호쿠대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근력운동을 꾸준히 한 경우 심혈관 질환·암·당뇨병 발생률이 각각 17·12·17% 감소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한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에서 “나이와 관계없이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64세 이하 성인은 일주일에 150~300분 가량 중강도 신체활동을 추천하고 고강도 신체활동은 75~150분이 적당하다. (출처: 서울경제, 「암환자, 일주일에 두번 ‘이 운동’하면 사망 확률 40% 낮아진다?」, 최성규 기자,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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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공통 운동/재활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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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3'가 암환자 수명 늘린다… 연구 결과와 섭취 방법은?

'비타민B3'가 암환자 수명 늘린다… 연구 결과와 섭취 방법은? 비타민B3 복용이 암환자의 기대 수명을 2배로 늘리고, 사망 위험은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암은 한국인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2022년 사망원인통계, 통계청).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암은 분열해서는 안 될 세포가 분열하고, 죽어야 할 세포가 죽지 않아 생성된 세포 덩어리다. 암 치료에 있어서는 다양한 치료가 시도돼 왔다. 하지만, 2000년 이전까지 쓰인 화학요법은 부작용이 심해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이후 암 유전자를 억제하는 전략의 표적항암제 치료는 기대만큼의 수명 연장 효과를 보이는 데 한계를 보였다. 이에 '암 억제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전략의 시도로, 전남대 의대 김영철 교수·충북대 약대 박일영 교수·충북대 의대 배석철 교수 연구팀은 과연 비타민B3가 인간의 암을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4기 폐암환자 110명(여성 70명(63.6%), 비흡연자 84명(76.4%))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빨간색 : 여성 폐암 환자에게 표적항암제만 투여한 경우(생존기간 약 30.1개월) 보라색 : 여성 폐암 환자에서 표적항암제와 비타민 B3를 병용 투여한 경우(생존기간 약 43.4개월) 연구 결과, 비타민 B3 (일명 Amina-X) 하루 1 g의 경구투여로 암환자의 생존기간이 약 13.3개월 연장됐음이 확인됐다. 이는 표적항암제 치료를 받는 여성 폐암환자 또는 비흡연 폐암환자의 생존기간을 1년 이상 추가로 연장할 수 있으며, 사망 위험은 거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흡연 남성에 대해서는 비타민B3의 효과가 없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비타민 B3가 암세포내에서 기능이 저하된 암 억제유전자 '렁스3(RUNX3)'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표적항암제의 효능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렁스3 유전자는 암의 발병을 억제하는 유전자로, 기능이 저하되면 위암 및 방광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 2002년과 2005년에 각각 규명된 바 있다. 배석철 교수는 "렁스3는 폐암뿐 아니라 위암, 대장암, 간암, 방광암 등 다양한 암에서 기능이 저하돼 있다"며 "비타민B3로 렁스3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면 다양한 암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배석철 교수는 암 치료를 위한 비타민B3 섭취는 일반의약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식을 통한 섭취 혹은 시판 중인 건강기능식품 비타민B3는 저용량이어서 항암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며 "암 치료에는 이의 100배 정도 필요하며 일반의약품 비타민B3를 복용하면 장기복용해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및 임상시험분야 전문 국제학술지 '클리니컬 캔서리써치(Clinical Cancer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신소영 기자. (2024.05.21). ‘비타민B3’가 암환자 수명 늘린다… 국내 연구 결과. 헬스조선) 국내 생산 고용량 비타민B3 제품 안내 → [구매하기] (위 제품으로 1캡슐 500mg, 1일 2캡슐 섭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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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공통 영양/면역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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